<강아지 이별 전 행동>
1. 음식과 물을 거부한다.
아이가 음식과 물을 거부하는 건 가장 흔한 행동 변화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욕이 있다면,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걸 의미해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거부한다면 이별에 가까워졌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주사기를 통해 처방식을 강 급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주변사람, 물건에 무관심하다.
아이가 떠나기 전에는 평소에 좋아하던 가족이나 물건에도 무관심할 수 있습니다.
뇌의 활동이 둔화되면서 주변의 자극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무관심해진 것이 아니니 서운해하지 말고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이별을 준비합시다.
3. 활동량이 없고 피곤함을 느낀다
평소 쉬던 곳에서 미동도 없이 누워있고 주변 자극에도 반응할 힘이 없거나 알아채지 못합니다.
이때는 아이를 좀 더 편하게 해 주기 위해 화장실엔 데려다주거나, 기저귀를 채우고, 오르기 쉬운 침구류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소면을 가리지 못한다
평소에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여도 화장실 갈 힘이 없기 때문에 누워있다 자신도 모르게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반려인에게는 슬픔이 밀려오는 순간인데
그래도 아이가 마지막까지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강아지 이별전 증상>
1. 호흡이 평소와 다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이 얕아지고 고르지 못합니다.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아이 곁을 지켜주도록 합시다.
2.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신체기관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뇌의 활동도 멈추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고, 지병이 있다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동물병원 처방 하에 진통제를 주기도 하고, 호흡 문제로 고통스러워한다면 산소방 혹은 산소통을 쓰기도 합니다.
3. 체중이 급격히 빠진다.
이별 직전에는 체중이 급격히 빠지기 때문에 놀랄수 있습니다. 이때는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은데, 지속적인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되면 아이도 지치게 됩니다.
따라서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여 치료의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잇몸색이 변합니다.
원래 강아지 잇몸색이 분홍색입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이별에 가까워지면 잇몸이 창백해집니다.
특히, 털이 별로 없는 다리쪽은 만지면 느껴질 정도로 체온이 내려가게 되는데,
이별이 곧 다가올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아이 곁을 지켜주도록 합시다.
강아지 이별 그 후...
가족처럼 함께 한 강아지가 떠나면
온 가족이 펫로스로 힘들어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있던 동물 또한 펫로스 증후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는 가족이 되어준 나를 잊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의 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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