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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백서

강아지에게도 사춘기가 있나요?

by 이슈 리포터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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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춘기

 


 

생후 6개월 전후로 시작되어 2~3살 정도에 끝나는 강아지 사춘기 증상이 있습니다.

 

사람처럼 강아지도 사춘기 증상이 있어요?

 

그 증상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마구 씹기

 

 

 

보통 강아지는 7~9개월이 되면 이 앓이가 거의 끝나요.

 

하지만 사춘기에도 씹고 물어뜯는 습관은 지속됩니다.

 

힘이 세지면서 더 신나게 씹기도 해요

 

그래서 어렸을 때 껌을 먹는데 1시간이 걸렸다면?

 

이제는 10분 밖에 걸리지 않을 꺼에요.

 

그러니 더 튼튼한 껌과 장난감을 줘야 될 겁니다.

 

 

 

두번째, 산책 가자고!!

 

 

 

사춘기 강아지는 집 밖을 탐험하고 싶은 본능이 발동해요.

 

매일 똑같은 집은 지루하죠.

 

그래서 산책을 가자고 조르고

 

밖에 나가면 더 많이 놀고싶어 해요.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주저앉아 시위를 하기도 해요.

 

하지만 12~18개월이라면 골격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상태라서

 

너무 심한 운동은 안 돼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세번째, 머리쓰는 강아지

 

 

 

사회화 시기 이후 환경에 적응하고 에너지가 많아지면서 두뇌 활동도 활발해져요

 

이때는 신체를 쓰는 운동 뿐 아니라

 

노즈워크처럼 머리를 쓸 수 있도록 해야해요.

 

특히, 지루함을 잘 느끼는 리트리버나 코카스파니엘 등의 견종은 활발하게 두뇌활동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혼자노는 강아지

 

 

 

네번째, 수면 패턴 변화

 

 

 

어릴때는 잠을 많이 잡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에너지가 많아지고 잠자는 시간도 적어져요

 

게다가 수면 패턴도 변해요.

 

저녁 내내 선잠을 자다가 온 가족이 자려고 하는 오후 11시에 갑자기 일어나 놀자고 조르거나

 

해가 막 뜨는 새벽에 혼자 일어나 깨우기도 한답니다.

 

 

 

 

다섯번째, 엄마 쟤 무서워 ㅜㅜ

 

 

 

사춘기에는 급격한 성장을 하고 호르몬의 영향도 받아요

 

그래서 사춘기 강아지는 갑자기 낯선 사람이나 동물 또는 익숙하지 않은 물건이나 장소를 보고 겁을 먹기도 해요.

 

쉽게 겁먹는 상황에서 우연히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면,

 

트라우마가 생겨 소심해질 수 있어요.

 

이때는 낯선 대상이나 환경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보상을 해야 해요.

 

물론, 간식으로 말이죠

 

 

 

여섯번째, 잘하던 훈련에 무반응

 

 

 

그전까지는 분명히 앉아 기다려 다 알아들었는데 갑자기 반응하지 않아요

 

이건 반항이 아니라 두뇌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 하는 것이라고 해요.

 

특히, 훈련어를 지속적으로 알려주지 않은 경우라면요

 

강아지가 내 말을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계속 말을 걸어주고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어느세 예전처럼 똑똑한 강아지로 되돌아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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